인플레이션 수혜 정유관련주 (에스오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요즘 인플레이션으로 전세계와 증시가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수혜주인 정유관련주, 에스오일과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그나마 이번달 들어서 꺽이긴 했지만 여전히 8%의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적어도 긴축이 계속 이어지는한 한 올라간 물가를 잡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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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괜히 올해 최대 목표는 물가안정인데 인플레이션은 쉽게 잡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길게 이어지면 시장 소비 여력은 낮아지는데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게 됩니다.

 

 

 

1. 인플레이션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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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플레이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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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가치가 하락하여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합니다. 

​물가가 얼마 동안에 몇 퍼센트 이상 상승할 때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가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대체로 소비자물가가 연 4~5%에 이르면 인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8%가 넘으니 확실히 인플레이션인 상황입니다.

 

 

 

1-2. 인플레이션 투자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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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시중에 돈을 넉넉히 푸는 유동성 정책을 취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화폐 발행이 늘어나는 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물가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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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연준이 빅스텝 이후 자이언트 스텝을 연거푸 밟은 것도 시중에 푼 돈을 거둬 들어야 물가가 잡히기 때문입니다.

 

 

1-3. 인플레이션과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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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면 증시에서 가장 타격이 큰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성장주인데요, 성장주는 미래의 가치를 현재 주가에 반영한 종목으로, 투자금 조달이 원활한 유동성 장세에서는 매우 유리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시중에 돈줄이 마르면 상황이 곤란해집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유동성 장세는 이른바 '성장주 시대'를 열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주의 주가 흐름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2. 인플레이션 수혜주 정유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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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덕분에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정유와 비철금속 등을 다루는 원자재 기업이 대표적인데요, 원자재 기업이 이른바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꼽히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상품가격에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업종에 속한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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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업계 빅3인 S-Oil, SK이노베이션 및 비철금속 업계 대장주인 고려아연과 풍산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1. 에스오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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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간배당을 2500원으로 정한 에스오일 주가는 6월초 52주 최고가 12만 3천원을 기록한후 지금은 20% 이상 넘게 빠진 9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에스오일은 외국인 비중이 80%가 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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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후 당기 순이익이 8000억 적자에 달할 정도로 충격이 컸으나 작년에 매출 27조 4천억으로 회복이 이루어졌고, 올해는 고유가에 따라 이익이 증가되어 매출 40조원 당기순이익 3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으로 보면 사상 최대인데 에스오일 주가는 정제마진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실적 조정이 빠르게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 되고 있는데 연간 실적이 워낙 좋고 금리인상이 당분간 지속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지금이 되려 저점 매수 시기일 수 있습니다.

 

 

2-2.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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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 또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찍었는데요, 1분기에도 매출 16조 영업이익 1조 6천억원을 찍었는데 2분기에는 매출이 거의 20조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조를 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석유 수요가 터지고 유가까지 100달러를 돌파한게 주가 상승의 배경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놓으면서 기존 가격보다 목표치를 하향하고 있는데 이는 2차전지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게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을 어둡게 발목을 잡고 있으나 4분기나 내년 1분기에는 정제마진 개선과 더불어 2차전지 사업이 적자에서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