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쪼개기 방법으로 생활비 줄이고 저축하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검색해봐도 '통장 쪼개기'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통장 쪼개기를 통해 생활비를 줄이고 목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통장쪼개기란 무엇인지, 통장쪼개기 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통장쪼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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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란 말 그대로 통장을 쪼개는, 즉 나누는 것입니다. 통장이 여러개가 되겠죠. 

통장쪼개기 방법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체크카드를 쓰는지, 신용카드를 쓰는지, 예적금으로만 종잣돈을 모으는지, 여러 가지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는지에 따라 통장 쪼개기 방법은 달라져야 하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통장쪼개기 방법을 소개해드릴 것이니 이 방법을 참고해 자신만의 통장쪼개기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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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통장으로 통장쪼개기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은행에 찾아가서 대면으로 개설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방법도 있으니 찾아보시고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개설하세요. 추천하는 방법은 월급 및 고정비 통장, 비고정비(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예비비 통장 이렇게 통장을 네 개로 쪼개는 것입니다.

 

 

2. 월급과 고정비를 담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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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월급과 고정비 통장 자동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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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월급이 월급 통장에 들어오면 바로 적금, 펀드 등 각종 투자 통장으로 이체되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둡니다. 그리고 월급 통장에서 한 달 동안 나가는 고정비를 남겨두고, 생활비는 생활비 통장에, 예비비는 예비비 통장에 이체되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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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는 모두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과 통장을 설정해 걸어둘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이나 통장에 따라 자동이체를 걸어둘 경우 이체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확인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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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월급이 들어온 후 한 번 돈이 각각의 통장으로 이체되고 나면 생활비 통장에 체크카드를 연동해 통장 잔액만 확인하며 한달 소비를 조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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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고정비용과 비고정비용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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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을 여러 가지로 변형해서 자신만의 통장 쪼개기 방법을 만들면 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고정지출 통장과 고정지출 통장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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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장으로 비고정지출과 고정지출을 관리할 경우 말일에 핸드폰비 나갈 돈을 중순에 미리 생활비로 모두 소진해버릴 수가 있어 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고정지출 통장과 비고정지출 통장을 분리해 인출되는 날짜가 모두 다른 고정비를 생활비로 지출하지 않도록 따로 빼두어야 합니다.

 

 

 

 

3. 비상금통장과 예비비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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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에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예비비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예비비 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같은 의미로 쓰거나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가지를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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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비상금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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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통장은 말 그대로 비상 상황을 대비한 통장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직장을 잃어 소득이 없는 동안 쓸 생활비가 필요할 때, 사고로 인해 크게 다쳐 병원비가 필요할 때 또는 갑자기 이사를 가야 하거나 할 때 등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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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두 예적금으로 묶어놓았거나 버는 족족 대출 상환을 할 경우 비상 상황이 닥쳤을 때 유동자금이 없어 곤란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유동자금으로 적어도 생활비의 1~3배를 비상금으로 관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미리 유동자금으로 관리하고 있는 돈이 있어야 투자 기회가 있을 때 또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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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나 초년생의 경우 재테크를 시작할 때 대출을 빨리 갚아 매달 나가는 이자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기에 비상금을 마련하기 보다는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는 족족 바로바로 대출 상환을 해 항상 통장에는 생활비 이외에 여유자금이 전혀 없도록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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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예비비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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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통장은 많이 들어봤을 테지만 예비비 통장의 경우 생소한 사람들이 꽤 많을 텐데요. 예비비는 소비를 위한 비상금 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평소에 가계부 쓰는 습관이 잘 잡혀 있는 사람일지라도 가계부 쓰기가 꺼려지는 달이 있죠. 바로 명절이나 봄가을 결혼철입니다. 평소에 혼신을 다해 절약하며 생활비를 아껴 쓰고 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출해야만 하는 경조사비 폭탄을 마주하고 나면 저축 및 재테크 의욕이 사라지고 허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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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뿐만 아니라 휴가철 여행을 다녀온 달도 마찬가지로 재테크 계획과 틀어지게 되죠.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듭니다.

 

​이처럼 상황에 떠밀려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겨울 의복비나 여행비 등 계절성 지출이 있는 경우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나 가계부 쓰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때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를 위한 비상금인 예비비 통장을 따로 만드는게 좋습니다. 한 해 한두 번 있는 이벤트성 지출비용이나 경조사비 등을 방어하기 위해 따로 예산을 잡아 돈을 빼두고 관리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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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한 달에 정해진 예산보다 돈을 적게 쓰면 남은 돈을 예비비 통장에 넣어두길 바랍니다. 반대로 예산보다 초과해서 지출하면 저축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예비비 통장에서 꺼내 쓰면 됩니다. 이렇게 예비비 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분리해서 관리하면서 지출이 급격히 늘어난 달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사라지겠죠.

 

 

3-3. 파킹통장과 CMA통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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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통장과 비상금 통장은 일반 입출금 통장이 아닌 하루만 넣어 두어도 이자가 나오는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입금할 때는 쉽고 꺼내 쓰기는 번거롭게 느껴지는 증권사 CMA 상품이나 토스 파킹통장, 카카오뱅크 세이브박스, 국민 마이핏 통장 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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