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돈벌이/재테크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 주식, 현대차 주가)

미쿡쿨톤언니 2022. 5. 3. 04:45
반응형

2022년 차세대 자동차 부문의 화두는 미국 전기차 시장 및 자율주행인데요,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 주식, 현대차 주가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전기차 시장 


1-1. 전기차 시장 규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요 국가별로 나누어 보면 중국이 2,500만대 규모 정도로 가장 큽니다. 동유럽을 포함한 전체 유럽 시장 규모가약 2,000만 대 정도이며 그중 전기차 관련 규제가 강화되었음에도 시장 성장을 주도한 서유럽의 시장 규모가 1,500만대나 됩니다. 세번째로 시장 규모가 큰 지역이 미국인데 약 1,700만대 시장입니다.

 

이미 2020년 유럽 전기차 시장을 통해 강력한 환경 규제와 보조금이 생산과 소비를 모두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서유럽보다 큰 미국 시장에서 이와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2. 전기차 픽업트럭 진출

 

자동차는 상품의 성격상 지역적 경제적으로 소비 성향이 매우 다변화 되어있는데 미국의 픽업트럭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픽업트럭의 글로벌 수요 중 95%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며 미국의 전체 신차를 놓고 보았을 때 약 5대 중 1대 꼴로 픽업트럭이 팔립니다. 따라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어떤 관점에서는 픽업트럭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로서는 픽업트럭이 없었지만, 테슬라(TSLA US)의 사이버트럭과 GM(GM US)의 허머 EV가 픽업트럭 전기차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사전 예약만 70만 대 이상이 몰리며 엄청난 기대를 모은바 있는데요. 물론 낮은 예약금과 테슬라(TSLA US)의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2022년의 수요는 보다 낮아지겠지만, 그럼에도 미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3. 전기차 관련주


미국은 유럽보다 잠재적 소비자들을 유인하기에 더 쉬운 시장이라고 판단됩니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TSLA US)를 제외하고도 다른 전기차 업체들이 함께 시장 성장을 견인했으나,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스타 플레이어인 테슬라(TSLA US)를 제외하면 전기차 침투율이 5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시장 규모가 커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초반의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초기 성장성이 유럽보다 더 높을것 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자율주행 관련주


 2-1. 자율주행 


2021년을 이끌었던 화두는 자율주행이었는데요, FSD는 'Full Self Driving'의 약자로 테슬라(TSLA US) 차량을 구매할 때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주행보조기능입니다.

 

테슬라(TSLA US) 차량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는 주행보조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현재 시점 기준 1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옵션으로 F자율주행리라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는 새로 프로그램된 FSD가 출시되었는데 비보호 좌회전을 무리 없이 진행하거나, 막다른 골목에서 짧은 시간 내 구조를 파악해서 출구쪽으로 방향을 트는 등 기존에 도로를 주행하던 차종에서 보기 어려웠던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능들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2-2. 자율주행 관련주 투자 중요성


자율주행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FSD를 통해 테슬라(TSLA US)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는 점인데요. 테슬라(TSLA US)는 원래부터 차를 잘 만드는 회사에서 테슬라(TSLAUS)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전기차를 내놓으면, 그때도 사람들이 테슬라(TSLA US)를 살까? 디자인이나 완성도가 높은 다른 업체의 전기차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 와 같은 우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높은 수준의 FSD가 구현되면서 이제 막 전기차 산업에 진입한 기존 업체들을 또 한 번 따돌리며 다른 차원의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 주식 주가는 천달러를 넘어서 천슬라로 불리고 있습니다.

 

FSD로 인해 반도체, 통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비롯한 자율주행 시장 성장이 조금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2020년 배터리 업체들의 약진을 생각해보면, 해당 업체들이 테슬라(TSLA US)에 납품을 하는 것도 아닌데 테슬라(TSLA US)의 주가 방향성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테슬라(TSLA US)의성장이 가파를수록 경쟁 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해져 전기차 시장 자체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율주행 혹은 ADAS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실험실 내에서 완성 단계에 가깝게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 있는 업체들이 이를 상업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제도 부재 때문에 상용화가 늦어지거나 가능성이 낮아질 수는 있으나, 실질적 편의성이 워낙 좋기에 지금도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는 ADAS 부품은 고성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현대자동차 주가


현대자동차, 기아차등 국내 업체들의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사실 2021년까지 신차는 대부분 내수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고, 팬데믹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으로는 아직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경우 소매 기준으로 내수시장은 17%인 140만 대로, 나머지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 중입니다.

기아차의 경우에도 내수시장 비중은 19%로 해외시장의 비중이 훨씬 큽니다. 따라서 2020-2021년 내수시장에서 수익성 개선, 믹스 개선을 이끌었던 차종들이 2022년에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규모를 갖추면서, 뚜렷한 이익 개선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