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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증상과 원인, 치료

미쿡쿨톤언니 2022. 4. 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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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정신 건강, 성생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결과인 요실금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요실금 증상


요실금은 그 자체로는 질환이 아니고 방광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소변이 채워지는 과정이나 배출을 조절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새는 게 요실금 증상입니다. 요실금 증상의 특징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흐르는 것입니다. 요실금이 있는 사람은 소변을 보고 참는 것을 통제할 수 없어서 원하지 않는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게 됩니다. 방광이 가득 차서 넘치거나 재채기 등 몸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기도 합니다.

요실금 증상은 다만 위생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요실금 환자는 사회적 삶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적절한 순간에 소변이 흐를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2. 요실금 원인


2-1. 일시적 요실금의 원인


일시적 요실금은 시간이 지나면 요실금 증상이 멎습니다. 보통 소변 형성을 촉진하는 음식, 음료, 약물 복용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이뇨 효과가 멎으면 요실금 증상도 사라집니다.

이뇨 효과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탄산음료, 술, 레몬류 과일, 고혈압약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일시적 요실금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입니다.

  • 비뇨기 감염 : 방광에 심한 자극을 받으면 소변이 샐 수 있습니다.
  • 변비 : 장은 방광 근처에 있어서 단단한 변이 직장을 지날 때 방광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임신 : 임신 시 호르몬 변화와 자궁이 커지는 증상 때문에 방광의 활동량이 커집니다.

 

 

 

2-2. 만성적 요실금의 원인


만성적 요실금은 시간이 지나도 요실금 증상이 지속하며 원인이 다양합니다.

  • 골반장기탈출증 : 여러 번 출산했거나 난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골반 근육이 약해져서 골반 장기가 내려앉아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 습니다. 이처럼 골반 장기가 내려앉는 현상을 ‘골반장기탈출증’이라고 부릅니다.
  • 나이 : 나이가 들면 몸의 근육이 약해지는데, 여기에는 방광 근육도 포함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고 비뇨기 조직이 파괴됩니다.
  • 전립선 질환 :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질환이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전립선 비대증이나 더 심각한 경우 전립선암이 원인입니다.
  • 신경 질환 : 일부 신경계 질환은 방광 신경에 영향을 주어 배뇨 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적으로 ‘신경인성 방광’으로 불리며 파킨슨병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원인 :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요실금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6세 이하 아동의 야뇨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 요실금 치료


3-1.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요실금 치료


요실금 치료에 늘 약물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루 동안 마시는 음료를 조절하기를 권합니다.

음료 섭취를 조절한다고 해서 양을 줄이는 게 아니라, 빠른 시간 내 소변이 많이 형성되어 자신도 모르게 새 나오지 않도록 섭취량을 더 잘 분배하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음료 섭취 분배라면 아침에 많이 마시고, 오후와 밤이 될수록 적게 마시는 것입니다. 야뇨증이 있는 아이라면 식사 시간과 취침 시간 사이에 간격이 생기도록 저녁 식사 시간을 일찍 당기는 편이 좋습니다.

 

 

 

3-2. 요실금 약물치료


위생과 식습관을 개선하고도 요실금이 해결되지 않아 약물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원인이 질병에 있어 약물치료 밖에 방법이 없기도 합니다.

요실금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방광이 임의로 수축하지 않게 하고 소변이 방광에 들어가는 동안 요도를 닫아두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항콜린제가 주로 쓰입니다.

항콜린제의 역할은 방광 근육의 수축 능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약물로 옥시부티닌이 있습니다. 항콜린제는 무척 효과적이지만, 부작용 때문에 금기시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녹내장과 부정맥이 있는 사람은 옥시부티닌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 밖에도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위생 및 식습관 개선이나 약물치료 모두 듣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