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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편 1탄> 대기업10년차 MZ세대 관리자의 직장생활꿀팁

미쿡쿨톤언니 2021. 10.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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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원을 관리하는 관리자에게 하고 싶은 회식 관련 꿀팁을 먼저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쿨톤언니 입니다.
입사 전에는 주변에서 '대기업 10년 차'라는
얘기를 들으면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제가 입사 10년 차 직장인이네요..;;

이렇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초년생 때부터 지금까지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비교적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한 편이다 보니

관리자이지만 요즘 마케팅의 메인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 (MZ세대)에 해당합니다.
MZ 세대 관리자 관점에서 본
직장생활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관리자분들, 요즘 부하직원들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MZ세대)에 해당할 것입니다.

MZ세대는 이전 세대와  다르기 때문에 관련 책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이제는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제가 되는 게 회식이죠.

업무의 연장선이라 불리는 회식!

 

특히 신입사원으로서 회식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접하면서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되는 것이 회식일 텐데요.

 

직장생활 10년 차로서 다양한 회식을 경험하며

느낀 꿀팁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의하시는 분도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개인 경험담과 개인 소견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코로나 시국에 맞춰야 하며

이 시국이 지난 후

이전처럼 회식이 가능할 때

참고하실만한 팁입니다.

 


1. 양보다는 질이다

 

이전 세대에 비해 '우리' 보다는 '나를 ' 중요시하는 세대인 MZ세대.

이제는 회사 회식이 당연한 것이 아닌 피하고 싶은 것이 되었습니다.

MZ 세대를 떠나서 코로나 이후로 회사에서 회식은 사라졌고 

시국에 맞는 회식을 해야 합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한 달에 3번 삼겹살 회식보다는 한 달에 1번 한우 회식을 선호한다"

 

개인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요즘,

회식 또한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회식이 있으면 대부분이 환영하기보다는 

걱정하고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회식을 자주 하면서 싼 식당에 가기보다는

MZ세대들은 가끔 하되 맛집에 가는 것을 선호합니다.

 

흔하게 가는 회사 주변 삼겹살 집에 가기보다는

몇 달에 한 번 하더라도 요즘 핫한 맛집에 가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인원수를 고려해서 가능한 장소를 알아봐야겠죠)

 

그렇게 되면 MZ세대들도 환영하는 회식이 될 것 같습니다.

 


2. 센스 있는 날짜와 시간

 

불금에 회식을 하는 회사가 있다고요?!

댓츠 노노입니다.

제발 센스 있는 날짜와 시간으로 회식을 잡아주세요.

금요일은 되도록 피해 주시고 회식을 하더라도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까지 회식을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한창 119 회식문화가 기업문화 캠페인처럼 되었었죠.

 

1가지 종류의 술로

1차에서

9시 이전에 끝내기

 

짧고 굵게, 알찬 회식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회식 이벤트

 

회식을 하는데 먹기고 술만 마시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사람이 많다 보니 다 같이 골고루 얘기하기도 힘들고

지루하게 느끼는 직원들이 많을 것입니다.

매번 하기는 힘들지만 송년회 혹은 신년회 때만이라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이런 문화를 만들어서 하면

참여율도 높고 다들 재밌고 알찬 회식으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남은 예산을 활용해서 상품도 준비하게 하고

다 같이 할 수 있는 술자리 게임도 간단하게 준비하면

재미있는 회식이 될 것 같습니다.

 

관리자로서 이런 이벤트를 부서원들과 회의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먼저 제안하고 앞장서 주세요.

 


4. 확인 문자

 

늦은 시간 술을 마시고 귀가를 하는

부서 직원들이 안전하게 귀가했는지 확인하는 문자를 센스 있게 보내주세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이지만 그만큼 부서원들을 아끼고 신경 쓰는 걸 느낄 거예요.

관리자로서 부서원들의 안전귀가에 대한 책임도 있기 때문에

확인 문자를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해장 커피

 

술을 마시면 다들 전날 숙취로 힘들 텐데

시간이 되신다면 관리자로서 모닝커피를 사 가서 부서원들에게 돌리면

매우 환영받을 것입니다.

다들 해장 커피를 마시면서 정신 차리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식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가면 안 되겠죠.

아침 시간이 바빠서 짬이 안된다면 다 같이 점심으로 해장을 한다거나

식후 점심시간에라도 해장 커피를 쏜다면 다들 감사해할 것입니다.

 


이상 MZ세대 부서원들의 관리자로서

회식 꿀팁들을 소개드렸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상황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고 예산도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 경험상

센스 있고 환영받는

리더이자 관리자가 되기 위해

회식 관련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공유해 봤습니다.

 

참고하셔서 센스 있는 직장 상사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