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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편 2탄> 대기업10년차 MZ세대 관리자의 직장생활꿀팁

미쿡쿨톤언니 2021. 10. 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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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들을 위한 회식 꿀팁인 회식편 1탄에 이어
MZ세대 직원을 위한 회식꿀팁 회식편 2탄입니다.

 

안녕하세요 쿨톤언니 입니다.

입사 전에는 주변에서 '대기업 10년 차'라고 하
어떻게 그렇게 오래 다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다 보니 어느새 제가 입사 10년 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비교적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한 편이다 보니

관리자이지만 요즘 마케팅의 메인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 (MZ세대)에 해당합니다.
MZ 세대 관리자 관점에서 본 직장생활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요즘 입사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밀레니얼 세대(MZ세대)에 해당할 것입니다.

 

MZ세대는 이전 세대와  다르기 때문에 관련 책들도 많이 나와 있는데요. 
이제는 기업문화 또한 이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제가 되는 게 회식이죠.

업무의 연장선이라 불리는 회식!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제가 되는 게 회식이죠.

업무의 연장선이라 불리는 회식!

 

특히 사회초년생으로서는

회식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접하면서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되는 것이 회식일 텐데요.

 

직장생활 10년 차로서 다양한 회식을 경험하며

느낀 꿀팁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의하시는 분도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개인 경험담과 개인 소견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10/18)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최대 8명
(미접종자 4명+접종 완료자 4명),

비수도권은 10명(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비접종자의 경우 오후 6시가 넘어도 4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 구분 기준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기존 조치대로 밤 10시까지만 영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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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영업자들은 직장인 회식을 기대하고 있고

직장인들은 사려졌던 회식이 다시 되살아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MZ세대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회식 관련 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센스 있는 장소 제안

 

관리자에게 하는 회식 꿀팁에서

'자주 회식을 하며 삼겹살을 먹는 거 보다는 가끔 회식으로 소고기를 먹자'라고 했는데

이렇게 가끔 회식을 하는 경우, 관리자나 상사들이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나 맛집들을 여러분보다는 잘 모르기 때문에

MZ세대인 여러분이 나서서 검색해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회식 장소를 제안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지역별 맛집 리스트나 음식별 맛집 리스트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저장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받거나 인터넷에서 보고 가보고 싶은 곳들을 업데이트 해 놓았습니다.

미리 정리해두면 회식할 만한 맛집을 찾기도 쉽고 도장깨기처럼 회식 때 하나씩 순서대로 가보는 것도 좋겠죠.

다들 장소 선정에 대해 오케이 했다면 센스 있게 바로 예약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회식을 즐겨보자

 

가끔씩 하는 회식이라는 가정하에,

오랜만에 팀원들끼리 모여서 으쌰 으쌰 하는 자리인데 회식 싫은 티 내고 표정 꿍하고 말도 안 하고 음식만 깨작깨작 먹고 있으면

회식을 하는 의미가 사라지겠죠.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거 먹고 대화하는 일이 자주 없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무조건 싫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좋게 생각해서 즐기려고 해 보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죠 ㅎㅎ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서로 근황도 얘기할 수 있는 자리니까요.

 

회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관리자와 논의해서 송년회나 신년회 때 상품도 준비하고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술 게임을 준비한다면 즐거운 회식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송년회 때 주르마블을 준비해서 다들 반응이 좋고 대박이 났어요.

그 후에 하나의 연례행사처럼 팀원들이 송년회나 신년회 때 상품과 게임을 준비하여 회식 때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3. 네트워킹의 시간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고 고민도 많을 텐데 이런 부분을 따로 상담을 요청해서 하기에는

분위기도 무겁고 부담스럽기도 할 텐데요.

회식을 이러한 소통의 기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선배들 상사들과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얘기 나누면서 조언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해서는 일하느라 서로 얘기할 시간도 많지 않을 텐데

팀원들 간에 서로 근황 얘기하며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회식을 구성원들과 친해지고 다양한 얘기를 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4. 트렌드 공유 

 

요즘 기업문화에서 제일 큰 문제가 세대차이 같습니다. 

관리자이자 상사는 MZ세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가 없고

MZ세대 또한 과거 세대의 문화를 강요받기도 싫고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해서

세대차이가 직장 내 소통의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회식을 이러한 세대차이를 소통을 통해 조금이라도 좁힐 수 있는 자리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MZ세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술 게임, 신조어, 트렌드, 맛집 등을 상사들에게 알려주고 설명해줘도

서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술 게임을 알려주며 같이 한다던지 핫한 맛집으로 회식 장소를 제안하는 것도 이에 해당하겠죠?

서로 다르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 다름을 좁힐 수 있도록 회식 자리에서 소통해보는 게 어떨까요?

회식 후 팀원들끼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면서 한층 가까워지고 친해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리자분들도 MZ세대의 트렌드를 들으면서 본인의 행동이나 언행을 되돌아볼 수도 있고

좀 더 주의해야 하는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곳인 직장에서

서로의 세대차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상황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MZ세대 직장인 분들도 회식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앞장서서 회식 문화를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회식문화가 자리 잡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