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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 도입 시기, 시행 날짜, 계산법 및 계산기

미쿡쿨톤언니 2023. 6. 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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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이 되면 만나이 도입이 확정되었는데요, 만나이 도입 시기와 폐지 후 시행 날짜,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만나이 도입 시기


1-1. 폐지 후 시행 날짜


나이 계산법을 통일하기 위해서 만나이 사용문화를 정착한다고 밝혔고, 만나이 도입 시기인 폐지 후 시행 날짜는 6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는 법적으로 시행이 될 예정이며, 만나이의 정착과 연나이 규정의 정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 만나이 계산법


만나이가 도입되면서 만나이 계산이 헷갈리고 어려워해서 계산법 관련 여러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3가지의 나이 계산법을 시행했었는데요.

 

예를 들면 2022년 5월 1일생은 만나이로는 0살이지만, 연나이는 1살이며, 우리나라에서 세는 나이는 2살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3가지 나이 계산법으로 일상이나 법적, 행정상에 혼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995년 9월 10일생의 누군가가 있다고 합시다.

2023년을 기준으로 세는 나이는 생일 이전과 생일 이후가 29세로 같습니다. 하지만 만나이로 할 경우 생일이전은 27세이며, 생일이후는 28세입니다. 또한, 연나이도 생일이전과 생일이후는 28세로 같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해는 같지만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서 나이가 세 가지로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23년 6월 28일부터 만나이로 통일하겠다는 법안이 발표가 되었는데요. 분쟁과 혼선을 줄이기 위한 법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만나이 도입 후 변화


그렇다면 만나이 도입 후에는 어떻게 변화가 될까요? 사실, 이미 대다수 법령에서 만나이를 적용하고 있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상의 변화는 미비할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만 6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것, 만60세가 정년인것, 만65세가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는 나이로 사회생활을 하지만, 결국 법령에서는 만나이를 적용해서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보험은 보험나이를 적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보험료 산출이나 가입 가능 여부 확인 시에는 만나이 대신 보험나이를 적용합니다. 계약일이 보험나이 상승시점이라면 올해생일과 내년생일일 때 달라진다는 것이죠. 내년이 생일이라면 보험나이는 +1살이 더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 발췌한 자료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7월 1일이 상령일로 보험나이 오르는 시점이라고 기준을 잡는다면 1월 1일 올해 생일이라면 보험나이는 N살이지만, 내년 생일이라면 여기에 +1살이 더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상령일이란 보험회사가 사용하는 보험나이로 이걸 기준으로 보험료가 상승된다고 보면 됩니다.

 

 

 

 

3. 만나이 계산기


네이버에서 할 수 있는 만나이 계산기인데요.

 

예시로 출생일을 1990년 5월 24일로 해보면 기준일을 2023년 6월 3일로했을 때, 만나이는 33세로 말띠이며, 연나이도 마찬가지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나이 도입이 시행이 안 된 현재로는 세는 나이로 따지자면, 결국 34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만나이가 적용이 된다면,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을 할 때도 위와 같은 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병역법과 청소년보호법은 태어난 연도만 고려하는 연나이가 기준이라고 하니, 이러한 점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만나이로 이미 시행이 되고 있었으니, 사회생활에 대한 세는나이만 헷갈리지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