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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발표와 금리인상 전망

미쿡쿨톤언니 2022. 7. 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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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플레이션에 미국이 지난달 자이언트스텝을 행하며 금리인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미국 CPI와 금리인상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비자물가지수 CPI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로 일반도시 가계가 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하여 일반소비자 가구에서 소비 목적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비용이 물가변동에 의해 어떻게 영향 받는가가 지수치로 나타나죠.매달 발표되는 이 CPI가 현재 주목받는 것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의하여 경기가 침체되어 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동태를 살피는 것입니다. 또한 CPI가 금리 인상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FOMC는 미국연방준비위원회 산하에서 공개시장조작에 관한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한글로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입니다.

 

 

FOMC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이사회 산하 기구로, 1년에 8번 정기회의를 개최하는데요. 정기회의에서 금융 상황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통화 공급량,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하여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진해야 할 금융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합니다.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기구이니 앞으로 FOMC의 회의 일정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소식이 그때 전해지는 것입니다.

 

 

3. 미국 CPI와 기준금리


미국의 CPI는 22년을 기준으로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하여 9.1% 수준으로 물가상승의 정점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달 0.75%가 상승하는 자이언트스텝을 취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자이언트스텝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보이며, 최악의 경우 그 이상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6월 미국 CPI 발표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9.1% 올랐습니다. 이는 41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이는 시장예상치 8.8%는 물론 5월 CPI 상승률 8.6%를 크게 웃도는 것인데요. 5월 CPI 상승률은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전달에 비해서는 1.3% 상승했습니다. 월간 CPI 상승폭은 4월에 0.3%에 그쳤으나 5월에 1.0%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에너지 부문의 지수 상승률이 7.5%로 전체 지수상승의 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가솔린 지수는 11.2%나 상승했으며 식품 지수는 1.0% 올랐습니다.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6월 0.7% 상승해 5월(0.6%)보다 컸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1년 동안 41.6%나 뛰어 198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율을 기록했고 식품도 10.4%로 1981년 2월 이후 최대치였습니다.

 

 

 

5. FOMC 일정


 

FOMC 일정 또한 년에 8번 정도를 하지만 5월부터 매달 발표되고 있으며, 지난달은 6월 16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FOMC 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8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6. 금리인상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3월에 3년3개월 만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다시 5월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실행했습니다. 그러나 4월 8.3%에서 5월 8.6%로 다시 뛰자 지난달 15일 한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1.50%~1.75%로 상승했습니다.

6월 물가가 9.1% 치솟으면서 Fed가 이달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를 보고 FOMC에서 물가가 잡히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1%의 금리인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75%의 자이언트 스텝에도 세계증시가 크게 반응하여 일제히 주식과 같은 자산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이번엔 지난 달에 비하여 CPI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고되며, 금리인상에 공포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CPI가 더 높아지며 금리 인상이 더욱 확실해진 상황에서 기존처럼 0.75%를 유지할지 1%로 상향할지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