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한국 입국전 코로나 검사 폐지 (9월 3일부)

한국에 입국하려는 해외입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입국전 제출해야하는 코로나 검사가 9월 3일부로 폐지된다고 합니다.

 

 

 

 

1. 해외입국자 입국전 코로나 검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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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시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돼 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됩니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두고 여행·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의 비용 부담, 그에 반해 입국 전후 검사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인한 낮은 효용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된다.

앞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합니다. 귀국 전에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외국에서는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검사를 굉장히 부실하게 하고 있는데 이런 부실한 검사를 굳이 불편하게 할 이유가 있는지, 진짜 양성인지 위양성인지 모르는 우리 국민을 외국에서 방황하게 만드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2. 개량백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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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의 우세종인 BA.5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개량백신)을 4분기 중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개량백신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합니다. 다만 변이에 대한 효과를 고려해 기존에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에 대한 접종도 시작되는데, 예약 없이 시행하는 당일·방문 접종은 내달 5일부터,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13일부터 가능합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중화항체 값은 2.9배 높고 이상반응도 대부분 미미한 정도라서 18세 이상 성인 중 아직 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국산 백신 접종을 권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