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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시 코로나 검사 폐지, 미국행 비행기 탑승 가능 (6월 12일부)

미쿡쿨톤언니 2022. 6. 1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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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할 때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 하루 전 혹은 2~3일 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 결과지를 준비하는데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었는데요, 6월 12일 부로 미국 입국 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미국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1. 미국 입국 시 코로나 검사 폐지


미국 정부가 6월 12일(현지시간)부터 항공편을 통한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 감염 검사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12일 0시1분부터 항공편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폐지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항공편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일 기준 24시간(하루 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했는데요. 

 

 

 

미 항공업계는 그간 미국의 검사요건이 국제 여행을 침체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라며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 육로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이들에게는 검사 요건이 적용되지 않아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상당수 국가에서도 검사 요건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미 주요 항공사와 여행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5월 31일 백악관의 코로나19 부조정관을 만나 검사 요건 해제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2. 코로나 검사 요건 해제 유지 여부 


6월 12일(현지시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지 않아도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DC는 이 방침 시행 후 90일마다 상황을 재평가해 검사 요건 해제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 당국자는 새로운 우려스런 변이를 포함해 출발 전 검사 요건을 다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