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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로 변경 (7월 25일 부)

미쿡쿨톤언니 2022. 7. 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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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해외유입 증가세도 심상치 않으면서 7월 25일부터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48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경우 입국한 당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유행 상황이 지금보다 현저히 악화할 경우 방역 당국은 RAT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PCR 검사가 다시 의무화할 수도 있습니다.

 

 

 

1.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


7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 방안은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한 BA.5 등 변이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와 변이 감염자 유입 증가세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8명으로 일주일 전인 7일(194명)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 중 BA.5 검출률은 직전 주 49.2%에서 이번 주 70.0%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BA.5보다도 면역 회피력, 감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감염자가 미국·호주 등 10곳이 넘는 나라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BA.2.75도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해외입국자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


7월 25일부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땐 입국 첫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으면 됐던 PCR 검사를 입국 1일차 받는 것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검사를 받은 뒤에는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집에 머물며 대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7일간 격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국제선 정상화로 입국자가 크게 늘면서 이처럼 조치를 변경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각 관할보건소는 미검사자의 검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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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1. 해외입국자 3일 이내 PCR검사 결과 등록 시행 질병관리청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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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현재 운영되는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3개소, 김해공항 1개소다. 7월 중 제주공항 1개소가 늘어나고, 입국자 증가 추이에 따라 타 지방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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