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로 큰 수익을 내는 사례가 늘면서 다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공모주 청약을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공모주 청약
1-1.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청약이란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청약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서 회사가 상장할 때 투자할 사람을 공개적으로 알려서 주주들을 모집하는 것을 공모주청약이라고 합니다.
1-2. 공모주 청약방법 5단계
1) 주관 증권사 계좌 만들기
2) 수요예측 후 공모가와 경쟁률 확인
3) 증거금 마련하기
4) 청약하기(둘째날)
5) 환불일에 환불금 확인하기
2. 공모주 청약방법
2-1. 증권사 계좌만들기
첫번째로 해당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식청약을 하고 싶다고해서 어디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그 기업의 공모주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계좌를 만들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의 증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아래와 같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국내증시를 클릭하면 왼쪽 메뉴에 IPO가 보이는데요, IPO 메뉴를 클릭하면 상장이 예정된 공모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가 두곳 이상이라면 어떤 증권사가 나에게 더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왜냐면 바로 여기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공모주 증권사 고르는 방법>
공모주를 주관하는 증권사가 몇군데 있다면 그 중에서 여러 조건을 비교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으로 우대조건을 비교해 보세요. 왜냐하면 주식 청약은 부동산 청약과 달리 청약할 수 있는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는 정해진 한도내에서 공모주를 고객 등급별로 나눠주게 됩니다. 증권사 마다 정해놓은 우대고객 조건이 있는데 내가 이 조건에 해당되는지 안되는지를 파악하셔서 나에게 더 유리한 등급을 주는 증권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대고객조건에 해당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일반 자격아니면 온라인 자격으로 등급이 나올것입니다. 왜냐면 우대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직전달에 해당 증권사의 계좌에 1억 이상을 넣어두어야 우대조건에 해당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어떤 고객인지는 알기 위해 모바일로 편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삼성증권의 모바일 예시로 말씀드리자면 모바일로 로그인을 하고 메뉴에 들어가서 공모주라고 검색을 하고 공모주청약 메뉴를 누르면 여러개의 공모주 리스트가 뜰 수 있는데 이중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택하시고 자격 조회를 누르면 간편하게 자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청약 경쟁률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청약일에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체크하면서 어떤 증권사가 경쟁률이 더 낮은지 보고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증권사별로 공모주를 배정받는 수가 다르고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청약 수도 다르기 때문에 해당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공모수량에 비해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는지 덜 몰렸는지를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증권사를 선택하셔야 좀 더 유리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이 공모주 청약 엄청 핫했는데요. 당시 SK바이오팜의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는 총 4곳이었는데, 이 4군데 중에서 SK증권의 공모주 청약에 투자하신 분들이 가장 유리했습니다. 왜냐면 SK 증권에 배정된 수량에 비해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공모주 청약 리스트에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누르면 바로 통합 경쟁률이 나옵니다. 화면에 기존시각과 총 통합경쟁률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실시간 경쟁률이 나옵니다.
여기서 한가지 꿀팁은 첫번째 날이 아니라 두번째 날의 경쟁률을 더 신경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따라서 두번째 수요예측 일자를 미리 점검하는게 좋습니다.
수요예측이란 쉽게 말해서 공모주 청약을 모집할 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청약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반 투자자들은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을 보고 일반공모투자자의 경쟁률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3. 청약증거금 마련
청약증거금이란 청약을 하겠다고 말로만 해서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청약을 하겠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증거를 뜻하기 때문에 백퍼센트 투자금을 다 넣는 것이 아니라 투자금의 50%만 넣으면 됩니다.
청약증거금을 준비하실 때는 공식을 잘 계산해야 하는데, 바로 공모가 x 희망주식수 x 50%입니다. 만약에 A라는 기업의 공모가가 24,000원으로 확정이 되고 100주를 투자하고 싶다면 24,000 x 100주 x 50% 계산해서 120만원의 청약증거금을 넣으면 됩니다.
2-4. 청약하기
1) 공모주 비례배정
공모주 청약할 때 경쟁률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100주를 청약 받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다 배정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왜냐면 실제로 청약 받을 수 있는 수량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100주를 받고 싶어서 100주를 청약했는데 경쟁률이 100:1이면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겨우 1주입니다.
이렇게 100:1의 경쟁률을 보면 200주를 신청 하면 2주를 받는 거고 300주를 신청하면 3주를 받는거라도 이해하면 됩니다. 이게 바로 공모주 비례배정입니다. 즉, 집어 넣은 돈의 액수에 비례해서 공모주를 받는 방식입니다.

2) 공모주 균등배정
공모주 비례배정 말고 균등배정도 있습니다. 균등배정의 경우 많이 넣을수록 많이 받는 비례배정과 달리 전체 청약 물량을 참여자 수에 따라 나누어서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1주라도 더 받고자 하면 공모주 균등배정 물량이 많은 곳에 집어 넣는게 유리합니다.

경쟁률 500:1에 공모가 24,000원인 공모주 청약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이 공모주 청약에 100주를 갖고 싶어서 경쟁률이 500:1이니 500 x 100주=5만주가 됩니다. 5만주를 기준으로 청약 증거금을 계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모가 24,000 x 희망 주식수 5만주x 50%=6억이 증거금으로 계산됩니다.
이조건에 해당되는 공모주 청약을 하시면 최소 6억원 이상의 증거금을 이체하셔야 겨우 100주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 공모주 청약은 누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청약증거금을 계산하셨다면 청약일에 청약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청약은 이틀동안 모집을 하는데 첫번째 날이 아닌 두번째 날에 청약을 하면 좋습니다. 경쟁률이 실시간으로 뜨는데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경쟁률에 따라서 내가 배정 받을 수 있는 주식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서로 눈치를 보면서 경쟁률을 보고 들어가려고 눈치게임을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날 넘어가고 마감시간이 다가올 수록 경쟁률이 확 올라갑니다. 따라서 둘째날에 청약을 해야 실제 경쟁률에 맞는 증거금을 계산해서 그나마 한주라도 더 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보신 증권사 어플 청약종목정보에서 자격조회가 아닌 청약 버튼을 누르면 청약이 바로 진행이 됩니다.
2-5. 환불금 확인하기
여기까지 청약을 마무리 하셨다면 마지막으로 환불일에 맞춰서 환불금을 들어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예시에서 경쟁률이 500:1에서 공모가가 24,000원으로 확정된 공모주 청약이 있을 경우 100주를 받고 싶다면 6억이라는 청약 증거금을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100주는 계산을 하면 24,000 x 100주=240만원입니다. 그래서 6억이라는 청약 증거금에서 240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다시 환불해줍니다. 환불일을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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