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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재테크 : 아트테크, 뮤직테크, 리셀테크, 앱테크

미쿡쿨톤언니 2022. 2.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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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의 다양한 재테크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 인기리에 성행 중이라고 하는데, MZ세대 재테크인 아트테크, 뮤직테크, 리셀테크, 앱테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22.01.12 - [언니돈벌이/재테크] - MZ세대 뜻, 특징 및 가치관

 

MZ세대 뜻, 특징 및 가치관

MZ세대가 소비의 주류가 되고 기업문화 또한 MZ세대에 맞춰서 변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MZ세대의 뜻과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MZ세대 뜻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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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트테크


1-1. 아트테크란?


요즘 뜨는 '아트테크(Art-Tech)' 플랫폼들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홍보 방식입니다.
그동안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술품·사진전 등 아트테크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란 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미술품, 전시 등에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입니다. 단순히 미술품을 감상하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아트테크는 다수가 공동 구매한 미술품을 갤러리, 관공서, 백화점 등에 렌트 해주고 그 수익을 나눠 갖는 공유 구매 재테크입니다.

부유층의 재테크 수단이었던 미술품 구매가 대중화된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추후 작품의 값이 오르게 되면 차익을 얻을 수도 있으니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도전 해볼만한 재테크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아트 투자 플랫폼 테사(TESSA)가 작품을 분할 소유하는 재테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테사(TESSA)와 같은 플랫폼이 먼저 미술품을 구매한 뒤, 확정된 소유권을 여러 사람과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인데요.

최근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바젤(Art Basel)과 글로벌 금융기업 UBS가 발간하는 '아트 마켓 보고서 2021(The Art Market 2021)'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중국, 멕시코 등 10개국 고액자산가 그룹의 밀레니얼 세대가 지난해 예술작품 구입에 평균 22만8000달러(약 2억5805만원)를 소비하며 전체 세대 중 최대 액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 부모세대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주로 55~73세)의 평균 구매액인 10만9000달러(약 1억2336만원)를 2배 이상 넘어선 수치입니다.

 

1-2. MZ세대 아트테크 투자 열풍


MZ세대에게 미술품 및 전시투자는 고액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술 작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플랫폼을 통해 여럿이 미술품이나 전시에 공동 투자 하는 방식입니다. 플랫폼마다 1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최소 금액을 책정해 투자할 수 있고 추후 미술품 가치 상승이나 전시 결과에 따라 차익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는 최근 앤디 워홀의 작품을 최소 천원의 금액부터 분할 소유할 수 있게 했으며 100% 판매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요시고 사진전'에도 5억원의 투자금이 몰리며 아트테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투자자 비율 중 80%정도가 MZ세대라고 합니다.

자신만의 가치와 취향 추구를 중시하는 MZ세대가 미술품 판매와 전시 시장에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자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동투자 방식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좋아하는 것에 투자해 승률을 높이는 것 역시 MZ세대와 잘 맞아 앞으로도 인기는 지속될 것 같습니다. 

  

1-3. 아트테크 세재 해택


아트테크의 또 다른 매력은 올해 바뀐 소득세법으로 인한 세제 혜택 입니다.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있는 부동산과 달리, 예술품 거래의 경우엔 양도할 때만 세금을 내면 됩니다. 올해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계속적·반복적 거래의 경우'에도 기타소득으로 구분돼 미술품을 거래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리해졌습니다.

사업소득으로 분리될 경우 종합소득에 대한 소득세율이 적용돼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인 세율을 적용받지만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면서 양도가액 6000만원 이상인 작품에 대해 80% 필요경비를 인정받아(10년 이상 보유하거나, 양도가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90%)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1억원 이하의 미술품이거나 10년 이상 장기보유할 경우 90%까지 경비를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미술품 취득가액이 1억원, 양도가액이 1억5000만원이면 소득세는 660만원이다. 양도차익(5000만원)의 13% 수준입니다. 이 사람의 그림 보유 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세금은 33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필요경비율이 90%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국내 작가의 작품은 가격과 상관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보는 안목이 있는 경우 장기보유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1-4. 유의사항


다만 아트테크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상품이라는 점을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수십 년이 지나도 가격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폭락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지난 2007년 호황기에 비싸게 팔렸던 젊은 팝아트 작가들 작품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락해 아직까지 회복을 못한 경우도 많거니와 거래도 드뭅니다.

최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불나방처럼 무작정 뛰어들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나와 시장이 동시에 좋아할 만한 작품'을 고를 줄 아는 안목을 먼저 갖추고, 장기보유 할 수 있는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좋아하는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 동시에 이익을 낼 수도 있는 아트테크, 잘 알아보고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뮤직테크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저작권료를 받는 투자인 뮤직테크는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에 투자하는 '덕질테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역주행할 것 같은 음악을 찾아내는게 뮤직테크 수익내기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음악 저작권 투자'는 리스크는 적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로 인식되는데, 저작권료가 매월 배당되기 때문에 노후준비에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저작권 투자는 이미 발매된 음원의 저작권료 수익 지분을 구매해 이에 대한 저작권료 수익을 매월 받아볼 수 있는 투자입니다. 만약 빅마마 '체념'의 저작권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음원이 이용됨에 따라 발생되는 저작권료 수익을 매월 받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저작권은 저작권 법에 따라 보호되는 원작자 사후 70년간 동안 보호돼 거의 평생 동안 수익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투자가 저작권료 연금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일정 수준 이상의 대중성을 확보한 음악의 저작권료는 곡이 발매된 후 2~3년 후 안정된 현금흐름을 보입니다. 이에 투자자는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 및 음원 이용 횟수 등 지표들을 통해 예측이 가능합니다.

뮤직카우는 수만 곡의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덤, 장르 등 곡의 특성에 따른 저작권료 추이를 보고 이를 적용해 곡목별 가치를 산정한 후, 투자자가 장기 보유 시 연 8%의 수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1주(최소 분할단위)씩 분할해 옥션으로 7일간 공개됩니다. 옥션은 주식으로 치면 공모와 같은 개념으로 상위가격에서부터 선착순으로 낙찰이라는 경매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지난해 뮤직카우 투자자들의 구매가 대비 저작권료 수익률은 연 8.7%라고 합니다.

 


저작권은 주식처럼 사고 팔아 차익실현도 가능한데, 이슈에 따라 시세가 변동한다는 점도 주식과 유사합니다. 물론 아티스트의 부정적 이슈도 있지만, 최근 리메이크 및 역주행 열풍은 호재로 다가옵니다. 지난 3월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브레이브걸스 '롤린'은 1주당 2만원대에서 최대 80만원으로 300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핵심 투자층인 3040세대의 증가율이 높아졌는데, 초기 재미와 가치 추구하는 20대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3040세대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40세대 이용자 수는 277% (약 3.8배), 2030세대 196%(약 3.0배) 늘었다고 합니다. 전체 회원 중 3040세대의 비중만 60%에 달합니다. 

뮤직테크는 단기간 수익보다 안정적인 자산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재테크 방법 입니다.

 

 

3. 리셀테크


고가의 제품, 한정판 상품에 값을 더해 재판매하는 요즘 재테크인 리셀테크는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고 상품을 거래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는 MZ세대에게 특히나 유행하고 있는 재테크 방법인데요.

명품 가방 구매 후 가격이 오른 뒤 재판매하는 샤테크(샤넬+재테크)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가 있습니다.

 

운동화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은 리셀 쇼핑몰로 간편하게 한정판 운동화를 사고 팔 수 있는데요. 마치 주식 시장처럼 운동화의 값이 오르고 내리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의 검수 결과에 따라 값이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평소 운동화와 한정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눈여겨 보고 시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앱테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재테크를 하는 앱테크.

다양한 앱테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나 미션 수행 후 리워드를 제공하는 리워드형 앱이 대세인데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캐시워크입니다. 운동한 만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캐시워크를 통해서 건강도 챙기고 쏠쏠한 수익도 챙길 수 있죠.

 

이외에도 '줍줍테크'라 불리는 케이뱅크 행운상자, 퀴즈톡, Lpoint 등 다양한 앱테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티클모아 태산의 마음으로 소소하게 모으다 보면 큰 돈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