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시 24시간 전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 요구 (입국요건 강화로 하루로 단축)

기존에는 미국 입국 시 백신 접종 완료하고 출발 3일 (72시간 전) 이내의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서를 지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했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규정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미국 입국하기가 더욱 까다로워 졌습니다.

 

 

1.  CDC 입국요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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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로나 음성 결과 제출 7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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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도 오미크론 확산 우려 속에 국제선 항공 여행객의 입국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2월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 여행객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하루 이내에 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국이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출국 24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현재 72시간 전에 받은 검사 결과 제출에 비해 크게 강화된 조치이지만 미국 입국 후 추가 검사 의무화나 자가격리 조치는 예상과 달리 새로운 방역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발표할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면 국적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출국 전 24시간 이내에 이뤄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국은 종래 코로나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따로 지정해 입국을 금지했지만 11월 8일부터는 백신 접종 기준으로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3일 이내의 음성 판정서를 지참한 이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는데 새 규정은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습니다.

 

 

 

1.2 적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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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정은 외국인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다만 CDC는 언제부터 시행할지는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CDC는 국제 여행객이 미국 입국 후 3∼5일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AP통신은 현재 예외적으로 입국이 허용된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입국 후 자발적 격리를 권고하고 있지만, 이를 강화하는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3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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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출발일로부터 24시간이 아니라 1일 이내로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채취일이 하루 이내여야 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탄다면 화요일 아침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도 됩니다.

 

기존 인정되는 검사와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NAAT(PCR 도 포함) 검사와 항원검사(Antigen)이 인정됩니다.

아무래도 1일 이내 검사로 바뀌어서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기 때문에 30분 안에 나오는 항원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항원검사 및 PCR 검사 방법과 병원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11.09 - [언니해외생활/미국주재원] - 해외 출국 전 PCR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서울 병원 추천 (feat. 미국행 비행기 탑승)

해외 출국 전 PCR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서울 병원 추천 (feat. 미국행 비행기 탑승)

 

 

1.4 입국 금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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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비시민권자가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11월 26일 발표했습니다. 11월 27일에는 이들 8개국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로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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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조금 괜찮아져서 여행이 활성화 되나 했더니 미국도 입국요건을 강화했네요.

다들 미국 입국 전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