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관련주 대장주 총정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인기가 급상승했는데요, 공개된 지 불과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8일 만에 글로벌 1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렇게 핫한 넷플릭스 지옥 관련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넷플릭스 지옥

---

1-1. 넷플릭스 지옥 인기상승

---

22일 플릭스 패트롤(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옥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을 2위로 밀쳐냈습니다. 이로써 넷플릭스 글로벌 드라마 순위 1· 2위는 모두 한국이 거머쥐게 됐습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24개 국가에선 1위, 프랑스 인도 등에선 2위, 미국 독일 등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웹툰이 원작이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았습니다.

 

 

1-2. K-콘텐츠 관련주

---

관련해서 지옥 관련주가 매우 핫한데요, 전세계 1위 달성 소식이 19일 장 마감 이후 전해졌기 때문에 흥행 성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려진 관련주는 5개인데,  제이콘텐트리를 비롯한 아이오케이,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덱스터 등입니다.

지옥은 오징어게임을 이을 넷플리스의 ‘K-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당분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합니다.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에 총 53편의 작품을 판매했으며, 이제 막 서비스를 개시한 디즈니플러스에 14편의 기존 작품도 판매했습니다.

 

앞으로 제이콘텐트리, 스튜디오드래곤 등과 같은 미디어 업체들이 국내에서의 콘텐츠 공급을 넘어서 중국과 미국 시장을 공략할 콘텐츠 산업의 5~7차 웨이브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지난 9월 오징어 게임이 말 그대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오징어게임 이전 킹덤, 기생충,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해온 만큼 이러한 성공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입지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내년에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2. 넷플릭스 지옥 관련주

---

2-1. 제이콘텐트리

---

지옥을 제작한 클라이맥스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제이콘텐트리는 대표적인 지옥 관련주로 꼽히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8월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디피(D.P)를 선보이면서 무한 경쟁이 시작된 콘텐츠 산업의 4차 파도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입니다. D.P 이후 지옥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으로서 3분기에 국내외 합산 9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제작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이콘테트리는 현재 매거진 발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 드라마 제작 및 콘텐츠 유통, 케이블 채널 운영, 문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30일 제이티비씨스튜디오, 메가박스중앙, 퍼펙트스톰필름, 다수의 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글로벌 최대 OTT기업인 넷플릭스와 드라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드라마 판권 판매 확대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2. 아이오케이

---

아이오케이는 지옥의 주연배우 김현주의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2000년에 설립된 아이오케이는 외식과 브랜드, ICT(정보기술통신) 사업을 영위하다 모두 매각한 뒤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매니지먼트 부문은 고현정, 조인성, 이영자, 장윤정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종속기업을 통하여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여파에 따른 소속 배우 및 가수, 예능인들의 활동 위축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역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했으나 틱톡을 활용한 MCN 사업 부문 진출, 남자 아이돌 그룹 결성을 통한 음원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로 매출 성장 가능할 전망입니다.

 

 

2-3. 덱스터

---

‘지옥’의 시각특수효과(VRX) 업체 덱스터는 개장 직후 6% 넘게 오르다 13.46% 하락한 3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덱스터는 지난 8일부터 9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이 기간 103%가량 폭등했으며 주가가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지옥에서 색 교정·보정 작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2-4. NEW

---

시각효과(VFX)를 담당한 엔진비주얼웨이브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NEW도 2%가량 상승하다 15.93% 빠진 1만53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NEW는 영화 투자배급사로서 드라마제작, 특수효과 전문기업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특수효과 전문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5. 스튜디오드래곤

---

오징어게임과 지옥의 연속 흥행으로 K콘텐츠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현지 진출과 넷플릭스 재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일 장에서는 하락폭을 키웠으며 현재도 전 장 대비 0.87% 하락한 90,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미국 현지 드라마는 협력사와 공동 제작하는 형태이며 2022년 콘텐츠 산업 중 톱으로 꼽히며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2016년 5월 CJENM의 드라마사업부 물적분할로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있으며 주요 제작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시리즈, 도깨비, 아스달연대기, 사랑의불시착 등이 있으며 CJENM의 tvN, OCN과 글로벌 OTT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명 작가와 감독 및 연출 확보를 통해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CJENM의 판매 대행을 통해 안정적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OTT들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와 함께 드라마 판매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입니다.

 

 

 

2-6. 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소속 배우인 류경수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하여 관련주로 분류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입니다.

 

2014년 8월 12일 설립하여 2014년 12월 29일에 초스피드로 상장한 회사로 11월 22일 기준 주가 3,110원 시가총액은 1조 1,127억 원입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2005년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이 되었으나 사명이 하이브라더스코리아에서 플리토를 거쳐 현재 산타클로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지금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이밖에 영화, 드라마, 드라마 ost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속계약 5명, 61명의 아티스트와 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지옥'드라마에 출연한 류경수 배우 역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소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제이콘텐트리, 아이오케이, 덱스터, 스튜디오드래곤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K-콘텐츠의 흥행과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들이지만, 각자 공부하시고 판단하여 투자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