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삼성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10년간 막강한 투자를 밝힌 이후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그에 반해 최근 주가는 연일 신저가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주가, 메모리 대장주 TSMC 주식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스템 반도체 시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 역시 중요하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이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시스템 반도체는 논리와 연산, 제어기능을 모두 수행케 하는 반도체이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 시장의 크기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비해 두배 정도 크다는 이유도 있지만무엇보다 이처럼 시스템 반도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관련주를 이해하기 위해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팹리스 :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로 제조설비를 의미하는 패브리케이션과 리스를 합성한 말입니다.
- 파운드리 : 다른 업체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공급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대만의 TSMC 가 있습니다.
- DM : 반도체 업체의 한 종류로 설계, 제작, 시험, 패키지, 판매 작업 등 모든 생산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2.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전망
2-1. 4차 산업혁명에서의 시스템 반도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는 인공지능입니다. AI로봇, 자율주행쭌만 아니라 클라우드 시스템, 5G장비등 모든 사물에 탑재될 것인데, 이 AI가 시스템반도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AI는 받아들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성능을 향상시켜야 하기 때문에 뛰어난 성능의 시스템 반도체 탑재는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간 경쟁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2-2. 시스템 반도체 특징
시스템반도체는 생산과정이 복잡하고 분업화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30조를 넘게 투자하고 있는 분야는 파운더리 및 시스템 LSI 사업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위탁생산과 통합칩 개발에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고, 시스템반도체 산업에는 위탁생산, 통합칩 개발, 펩리스 분야가 있는데 펩리스는 생산없이 개발과 설계만 하는 사업입니다. 시스템반도체 최강자는 인텔입니다.
인텔은 현재 삼성과 1위를 자투고 있는 기업으로 상당한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물론 두 기업이 한쪽은 시스템반도체, 다른 한쪽은 메모리반도체 라는 부분이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2-3.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기업
인텔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고, 최근 추세는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 클라우기반 서비스 업체들의 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인해 메모리 분야 시장이 커지고 있는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간 메모리 분야를 놓고 있던 SK나 삼전에는 분명한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인텔의 이러한 성과는 드러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에서 19년 3분기 부터 5위에 진입을 했고, 상승율만 보면 37%라는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입니다. 아직 삼성이 1위지만 SK 하이닉스 자리를 끌어내렸습니다.
파운드리 분야 1위는 대만의 TSMC입니다. 파운드리 전문기업 TSMC는 아이폰,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AP4를 위탁하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2019년 처음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넘긴 이후 그뒤를 삼성전자가 이어나가고 있고 그뒤로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 대만 UMC가 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퀄컴, 엔비디아 애플등 펩리스 기업들의 위탁생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것으로 보입니다.
3.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TSMC, 삼성전자
3-1. 미국 우호적 기업 TSMC
TSMC 주식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TSMC는 미국에 우호적이고 친미적인 기업입니다.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게 대만과 홍콩이라는 정서적인 부분도 있는데 작년 중국의 페이텅 이란 그룹의 반도체 주문을 거절한 반면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는 빠르게 피드백을 주면서 긴장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파운드리 글로벌 1위 답게 미국의 반도체 투자 요구를 그대로 수용 대만 생산 시설의 2매 이상의 6개라인을 짓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세계는 시스템 반도체 부족에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TSMC 경우 대만 내에서 용수 공급이 어렵다보니 생산에 차질이 있던 찰나 미국 정부에서 세제혜택은 물론 보조금 까지 지원이 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더 우호적인 관계 형성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막대한 연구개발비와 시설 투자를 하던 TSMC 이기에 되려 이런 시장의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보게 될것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작년만 해도 TSMC는 대만 내 화재와 잦은 정전으로 생산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부터 만일 추가 시설이 만들어졌을때 TSMC 주식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매출이 처음 발생하는 시기는 2024년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애리조나에서 진행할 공정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5mm시장입니다. 5mm 경우는 아이폰, AMD등에 들어가는 주력입니다. 하지만 이미 미국과 중국간의 글로벌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에 친미적인 그룹의 성향상 미국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이루어질 수혜종목으로 보고 있습니다.
3-2. 삼성전자 주가
작년 삼전은 많은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즐거움을 줬는데요, 그래서 다시 배당금을 투자를 할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투자를 안한분들은 최근 배당금 투자에 대한 정보들이 늘고 있어서 관심을 가질만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코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분기 적을 10조를 무난히 넘길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업황의 좋은 분위기와 반도체 가격의 상승이 이유입니다. 실제로 D램 가격, 서버용 램 가격 모두 10%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때문에 지난달 부터 흘러내린 주가 현재의 가격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시장에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갑작스러운 미국의 인플레이션 8%가 부담이 되고 있긴 하나 반도체 이외에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무려 4조가 넘는 이익을 내고 있고 가전 분야에서도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기에 반도체 부문에서 무너진 기대치 일부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아직 불안정한 모습이 조금 있긴 하지만 삼성전가 주가 주목을 하는 이유는 2분기 부터 다시 반도체사이클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D램에서 낸드플래시로 이어지는 엄청난 수요로 인한 공급부족은 이미 1월부터 시작이 되었고, 미국 대통령이 나서서 업체들은 백악관에 초청하는 사태까지 만들었습니다. 실적 시즌에세 컨센서스 조정을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또한 상속세 부담이 그룹 오너가에 상당한 부담이 될수 있기에 추가적인 특별배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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