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방식 별 여론조사 결과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다자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대선 막판 변수로 꼽혔던 야권 단일화가 결렬 수순을 밟으면서 투표율과 부동층, 2030표심 등이 판세를 바꿀 핵심 변수로 남았습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계속해서 오차범위 내 백중세를 이어가며 투표율 변수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1. 리얼미터 : 더팩트 의뢰 (윤석열 46.1%, 이재명 41%, 안철수 7.9%, 심상정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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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더팩트의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가 46.1%, 이재명 후보가 4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7.9%,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5%로 뒤를 이었다. 또 기타 후보(1.1%),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0.4%), 잘 모르겠다(0.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여론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8.7%는 윤석열 후보를 골랐고, 44.5%가 이재명 후보를 골랐다. 안철수 후보는 2.3%, 심상정 후보는 1.6%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1.9%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본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후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44.5%, 안철수 후보는 0.8%, 심상정 후보는 0.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0.4%, 국민의힘 38%, 국민의당 11.1%, 정의당 3.1% 등으로 조사됐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5.4%)와 잘 모르겠다(0.8%)고 답한 '무당층'은 6.1%였습니다.

 

 

 

2. 리얼미터 : 오마이뉴스 의뢰  (윤석열 42% , 이재명 39.5%,  안철수 8.6%, 심상정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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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0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조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2%,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한 39.5%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내 접전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조사보다 1.8%포인트 상승한 8.6%, 심상정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0.8%포인트 하락한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 48.1%, 이재명 후보 43.8%, 안철수 후보 1.8%, 심상정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와 국민의힘이 37.6%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3.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3. KSOI   ( ARS 윤석열 45% 이재명 43%, 전화면접 이재명 44% 윤석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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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1000명)와 전화면접(1005명)으로 각각 조사를 펼친 결과 ARS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고, 전화면접은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RS에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 조사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5%로 나타났고, 이재명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한 43.2%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 5.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1.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6％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화면접방식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43.8％, 윤석열 후보가 36.1％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 이재명 후보가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7.3％, 심상정 후보는 3.4％, 허경영 후보는 1.9％, 김동연 후보는 0.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지후보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ARS에선 윤석열 후보가 48.2%, 이재명 후보가 44.7%, 안철수 후보 2.2％, 허경영 후보 1％, 심상정 후보 0.6％, 김동연 후보 0.3％ 순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46.5％, 윤석열 후보 46.2％, 안철수 후보 1％, 허경영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