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뜻, 특징 및 목표자산 계산

요즘 파이어족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제 용어 중 하나인 파이어족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파이어족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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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은퇴 연령인 50〜60대가 아닌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20대부터 소비를 줄이고 수입의 70〜80% 이상을 저축하는 등 극단적 절약을 선택합니다. 

 

 

즉, 파이프라인을 늘려 소득을 확대하면서 소비는 극단적으로 줄여 자산을 축적한 뒤 30대 말이나 40대 초반에 읜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때 유행하던 욜로족(YOLO)과는 달리 자금 계획을 세워서 재테크를 합니다. 

 

 

2. 파이어족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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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운동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으로 확산됐다고 합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 등을 중심으로 미국은 물론 영국,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로 확산됐습니다. 주로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파이어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일에 대한 불만족도, 높은 청년실업률,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등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3. 파이어족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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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은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기도 하고 앞으로 은퇴 후 죽을때까지의 비용을 계산해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파이어족들은 원하는 목표액을 달성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덜 쓰고 덜 먹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파이어족은 생활비 절약을 위해 주택 규모를 줄이고, 오래된 차를 타고, 외식과 여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먹거리를 스스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월급의 70~80%를 모으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은퇴를 위해 부동산, 금융, 연금 등에 관심이 많은 성향을 보입니다.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료를 받거나 매매 차익을 노리기도 하고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4. 파이어족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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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사가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기 은퇴를 꿈꾸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6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평균 희망 은퇴 연령은 51세, 목표하는 평균 은퇴 자산은 13억 7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5. 파이어족 목표자산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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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25배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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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목표자산을 설정할 때 흔히 '25배의 법칙'을 쓴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1년 생활비의 25배를 자산으로 모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한 달에 200만원을 쓴다고 한다면 1년이면 2,400만원이고 2,400 x 25 = 총 6억을 목표자산으로 하고 모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5-2. 4%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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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의 재무관리사로 일하던 윌리엄 벤젠이 처음 만든 개념입니다.

 

정년퇴직 첫해엔 노후자산의 4%를 인출해 생활합니다. 다음 해부터는 물가 상승에 따라 증액하는 방법으로 하면 노후자산을 30년 이상 유지 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주의할 점은 4% 법칙만 쓰면 노후자산이 조기 고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6. 파이어족이 되는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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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진 것은 계산해라

2) 저축액과 지출액을 확인해라

3) 일일 지출비용을 줄여라

4) 주택, 자동차, 식비를 줄여라

5) 저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6) 소득을 늘려라

7) 파이어족 공동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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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은퇴를 원하는 파이어족을 꿈꾸시는 분들은 목표자산을 세우고 재테크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