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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뉴스 모음(메타버스열풍, 게임주, 엔터주, 콘텐츠, XR기기 관련주, NFT관련 게임주, K메타버스ETF, 투자대가들의 3분기 포트폴리오)

미쿡쿨톤언니 2021. 11.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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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주식 뉴스 정리해서 공유 합니다.

이번 주요 뉴스 주제는 메타버스열풍, 게임주, 엔터주, 콘텐츠, XR기기 관련주, NFT관련 게임주, K메타버스ETF, 투자대가들의 3분기 포트폴리오 입니다.

 

1. 메타버스 열풍, IT기기·엔터까지 번졌다 


메타버스 시대 'XR 기기' 필수, 애플·메타 등 본격 개발 가세

LG이노텍·삼성전기 수혜주로

 

1-1. 게임·엔터·콘텐츠 질주


코스닥시장을 지배한 테마는 이날도 ‘메타버스’였다. 지난 10일 상장된 디어유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디어유는 이날 8.03% 오른 9만1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며 에스엠(79,900 -0.62%)과 JYP(54,000 +1.31%)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디어유는 단순한 메시지 서비스를 넘어서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가상현실 속에서 팬이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미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디어유를 편입하고 있다.

 

콘텐츠 기업은 메타버스 열풍에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이 국내 콘텐츠산업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지면서 질주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46,200 +11.19%), 자이언트스텝(146,900 +0.75%), 덱스터 등은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 주가도 한참 뛰어넘었다.

 

 

1-2. XR 기기 관련주도 관심


메타버스 관련주의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지나친 테마주 과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메타버스 관련주를 발굴하라는 조언이 나오는 배경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합친 확장현실(XR) 기기의 대중화로 수혜를 보는 부품 기업이 대표적이다. 3차원(3D)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XR 기기가 필수적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중은 메타버스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믿지만,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되는 3D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XR기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PC와 스마트폰이 인터넷 보급과 함께 성장한 것처럼 XR 기기 시장도 3D 메타버스와 함께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이노텍(269,000 +4.67%)이 최근 상승세에 올라탄 것도 이런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주가는 28% 상승했다. 관련 산업을 메타플랫폼스(옛 페이스북(347.56 +1.96%))가 주도하는 가운데 애플(150.00 +0.01%)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애플은 내년 말 XR기기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LG이노텍의 대표적인 고객사다. 주변 환경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포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및 3D 센싱 모듈이 필수적이다. LG이노텍은 마이크로소프트(336.07 -0.19%)(MS)와도 3D 센싱 모듈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상태다. 이 연구원은 “XR 시장의 성장세에서 LG이노텍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메타버스 ETF 상당수가 LG이노텍을 편입하고 있다.

 

아직 메타버스 관련 이슈에서 소외돼 있는 삼성전기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71,300 -0.14%)와 삼성전기 등은 최근 미국 AR 기업인 디지렌즈에 약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2019년에도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5000만달러를 투자한 만큼 총 1억달러를 공동 투자한 것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삼성전기가 AR 스마트글라스의 핵심 기술인 웨이브가이드 모듈을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 NFT에 中 판호 발급 기대…게임주, 일제히 '고공비행


2-1. 펄어비스·카겜 12% 올라, 중국 게임시장 진출 가능성


게임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 판호(유통 허가) 발급 재개 가능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중국 게임 시장 진출 여부가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기대는 유효하다고 본다.

 

16일 펄어비스(138,500 +12.15%)는 12.15% 오른 13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108,700 +11.83%)도 11.83% 뛴 10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206,400 +8.40%)와 엔씨소프트(705,000 +6.82%) 역시 각각 8.4%, 6.82% 상승했다. 게임주 급등의 영향으로 이날 KRX게임K뉴딜지수는 4.41% 올랐다.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판호란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으로 이를 받지 못하면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할 수 없다.

 

중국 현지 매체인 21세기경제보는 이날 “중국의 게임 판호 승인 재개에 관해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여러 게임사 직원에 따르면 이른 시일 안에 승인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전날 펄어비스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중국 업체와 검은사막 PC 버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 검은사막은 모바일버전이 6월 판호를 획득해 출시를 앞둔 상황으로, PC버전 역시 곧 판호를 받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게임주들은 NFT 사업 진출 의사를 잇달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 여기에 판호 발급 기대가 기름을 부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선 판호 재발급 여부가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 

 

2-2. K메타버스 ETF 수익률 '원조' 美 META 넘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은 개별 종목에 대해 잘 몰라도 유망 테마나 섹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시장에서 주목한 주요 테마의 국내외 대표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뭘까.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META)’를 3122만달러(약 3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ETF는 올 6월 세계 최초로 상장한 메타버스 ETF다. 구성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300.25 -1.20%), 로블록스(108.06 +0.45%), 마이크로소프트(336.07 -0.19%), 유니티소프트웨어(197.55 +0.46%), 메타플랫폼 등이다.

 

지난달 13일 상장한 국내 메타버스 ETF 4종은 모두 이 META의 수익률을 뛰어넘었다. 상장 이후 지난 15일까지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는 37.2% 올랐다.‘TIGER Fn메타버스’ ‘KBSTAR iSelect메타버스’ ‘HANARO Fn K-메타버스MZ’도 19.0~3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META의 수익률은 14.5%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국내의 경우 3분기 실적 발표 철에 게임회사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계획을 줄지어 발표하고 오징어게임 흥행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가진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3. 대가들의 3분기 포트폴리오


  • 신약 특허회사 로열티파마· 집 리모델링 용품업체 플로어&데코
  • '빅쇼트' 버리, 테슬라에 '백기' ARKK 풋옵션 등 모두 청산
  • 아인혼, 인플레 피해 은 베팅.. 소로스, 쿠팡 50만주 사들여

 

지난 3분기 뉴욕증시는 큰 변동성 속에 9월 하락장을 겪으며 약세를 보였다. 세계적 대형 투자자들은 이런 장세 속에 어떤 투자 전략을 펼쳤을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된 올 3분기 ‘글로벌 큰손’들의 투자 보고서(13F)를 분석했다.

 

코로나19 기간 자사주 매입만 하며 현금 보유를 늘려왔던 워런 버핏은 새 종목 매수에 나섰고,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해 유명해진 마이클 버리는 테슬라 풋옵션을 모두 청산해 눈길을 끌었다.

 

3-1.  버핏, 로열티파마·플로어&데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는 올 3분기 로열티파마(RPRX)플로어&데코(FND)를 새로 매수했다.

버핏은 다른 월가 투자자들과 달리 코로나19 이후 증시가 빠르게 반등세를 보일 때 주식을 거의 매수하지 않았다. 벅셔해서웨이는 지난 9월까지 로열티파마를 1만3000주 이상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가치는 약 4억7500만달러 수준이다.

 

로열티파마는 지난해 6월 나스닥에 상장한 글로벌 신약 특허권 투자회사다. 올 들어선 11%가량 하락해 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용품 업체인 플로어&데코에는 약 1억달러를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어&데코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집 리모델링 열풍이 불면서 작년 주가가 80% 급등했다. 올해도 40%가량 오른 상태다. 이런 변화에도 벅셔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여전히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네 종목이 차지했다. 상위 10개 종목의 잔액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

 

 

3-2. 버리, 캐시우드·머스크에 백기 투항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의 상장지수펀드(ETF)와 테슬라에 대한 투자 입장을 바꿔 화제가 됐다.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는 3분기 ARK이노베이션 ETF’의 풋옵션 2355건과 테슬라 풋옵션 1만755건을 모두 청산했다고 SEC에 보고했다.

 

버리는 지난 8월 ‘기술주에 투기 거품이 끼었다’며 테슬라 풋옵션에 베팅했다. 풋옵션은 주식이 미래 시점에 가격이 하락하는 조건에 베팅해 수익을 노리는 투자 전략이다. 하지만 버리의 예상과 달리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쇼트(매도) 포지션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CNBC는 “행사 가격, 만료 날짜 등 세부 정부가 공개되지 않아 버리의 손익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달 초까지 120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하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테슬라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글을 올린 뒤 주가는 1주일 만에 15% 넘게 급락했다.

 

 

3-3. 인플레에 베팅한 아인혼


‘헤지펀드 거물’ 데이비드 아인혼이 이끄는 그린라이트캐피털은 인플레이션에 베팅했다. 3분기 은에 투자하는 ‘아이셰어 실버 트러스트’ ETF를 3200만달러가량 매수했다. 금·은 등 귀금속 투자 상품은 물가 상승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여겨진다.

 

그린라이트캐피털이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주택건설업체인 그린브릭파트너스다. 아인혼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주택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건설업체에 투자했다. 아인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중앙은행(Fed)이 행동을 취하든 취하지 않든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3-4. 그 외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쿠팡 주식을 50만 주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분 가치는 1408만달러에 달한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쿠팡 주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팔루사매니지먼트의 설립자 데이비드 테퍼는 지난 분기 인적자원관리 전문 회사인 얼라이트(ALIT) 주식 800만 주를 매수했다. 또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메이시스(M) 주식도 316만 주에서 700만 주로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메이시스 주가는 올해 176%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주식은 565만 주에서 275만 주로 줄였다.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의 체이스 콜먼은 올해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와비파커(WRBY)로빈후드(HOOD)를 각각 8억280만달러, 5억7500만달러어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같이 공부해서 성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