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세제 개편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부동산 세금은 어떻게 달라질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양도세 중과 일시적 완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집에 따르면 향후 부동산 세금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최대 2년간 한시적 배제’인데요. 다주택자의 과도한 양도세 부담이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최초로 도입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주택시장의 침체로 2009년부터 적용이 유예됐으며, 결국 2014년에는 폐지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에 들어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2017년 8·2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시 부활했고, 2020년 7·10 대책에서는 제도가 더욱 강..